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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 의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의 현실적인 제한된 공간에서,  “무릉도원” 이라는 무한적인 공간감과  동양화의  ‘수묵화’ 같은 무대를 기본 구성요소로 하였다.

     -확장되는 무한대의 공간을  표현하기 위해 ‘거울’ 재료를 도입
 
  거울을 좌,우 양쪽에 배치하여 뒷 배경의 형태나, 피사체 (배우, 대 도구 등) 를 거울에 반사시켜, 공간 확장을 꾀함과 동시에, 재료에서 오는 고급스러움으로 미학적 격을 한층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모든 장치물의 형태를 Sliding화 함으로써, 각 장면 변화에 구성을 달리해, 극적 리듬감을 꾀하였으며, 이러한 극적 리듬감은 거울의 반사효과와 함께 3차원을 넘어 4차원적인 일루젼(illusion)공간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극적 긴장감과 무대에 역동성을 주기 위해 극장이 갖춘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였다.
배의 움직임이나, 폭풍의 표현에는 회전무대와 승강 lift 무대를 활용, 역동성을 강조하였고, 옥황상제의 등장에서는 원형무대를 180 회전하여 역 경사를 사용함으로써 천상의 느낌을 배가시키도록 구성하였다.
 
  재료의 현대화를 통해 일반적인 무대의 틀에서 탈피하였고,
상부에서의 비행장치(선녀, 옥황상제, 파랑새 등)는 “거울”과 함께 환상을, 회전무대와 하부구조의 승강무대는 극적 공간을 보다 역동적이고 리듬감 있게 극대화 할 것이다.  다만, 무대 양쪽을 거울로 막기 때문에 조명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다. (side조명에 대한)
하지만 좌우에 6군데를 등, 퇴장구가 있게 디자인 했으며,  거울은 빛을 100% 반사하기 때문에 작은 광량으로도 밝은 조도를 확보할 수 있다. 광원에 대한 노출은 경험으로  비추어서 논할 성질이 아니다. 예견되는 문제점은 추후 논의 될 수  있으며, 거울의 효과는 그 문제점을 능가한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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